캐서린 존슨
인간 컴퓨터로 알려진 천재 수학자 캐서린 존슨(1918년 8월 26일 ~ 2020년 2월 24일)
영화 히든 피겨스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그는 20세기의 미국 우주 프로그램에 중요한 공헌을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수학자이며 컴퓨터 과학자이다.

어린 시절
캐서린 존슨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사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고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당시 '분리 정책'으로 인해 흑인과 백인은 다른 학교에서 공부해야 했으며 흑인 아이는 13살까지만 학교에 다닐 수 있어 그의 부모님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길 바라 이사를 했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 뛰어난 학습 능력으로 10살에 14살 아이들과 공부를 한 캐서린은 1년 뒤, 15살이 되었을 때 대학에 입학하고 웨스트 버지니아 주 대학에서 수학 및 프랑스어 학위를 받고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그 후 교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곧 뛰어난 수학 능력을 인정받아 1953년 NACA (미국 항공 자문 위원회)- National Advisory Committee for Aeronautics에서 일하게 되었다.
NASA에서 일하기
1953년 나카, NACA (미국 항공 자문 위원회)였던 조직이 해체되고 1958년 설립된 우리가 잘 아는 나사, NASA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 일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 최초 우주 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와 인간 최초 우주 비행을 포함하여 우주선이 달까지 안전하게 다녀오기 위해 따라가야 할 길을 정하는 우주선 비행경로를 계산하는 팀에서 일했다. 이 작업은 나사, NASA의 머큐리, 제미니 및 아폴로호가 우주에 날아가는 임무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1962년에도 비행 궤도를 계산하는 팀에서 일하기도 했는데, 이때 우주비행사 존 글렌은 계산이 매우 정확한 캐서린 존슨에게 미국 최초의 유인 인공위성인 프렌드쉽 7호의 비행경로에 대한 전자 컴퓨터 계산을 확인해 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이미 컴퓨터가 계산한 값이었지만 다시 계산을 요청한 것은 캐서린에게 그만큼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유명한 캐서린 존슨의 말을 들어보자.
수학은 언제나 명쾌하다. 맞거나 틀리거나 둘 중 하나다. 내가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세상의 평가
나사, NASA는 캐서린을 로켓 과학의 교과서를 쓴 장본인이라고 부른다. 1986년 그가 은퇴하기 전까지 약 30년 간 수많은 우주 프로젝트에 필요한 수학 계산을 했고, 이 공을 인정받아 2015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로부터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상한다.
이 상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캐서린이 어릴 적 실제로 당했고, 또 인종 갈등이 심각하던 시기에 특출 난 재능으로 중요한 임무롤 해냈다는 데에 있다. 흑인 대통령으로부터 흑인 수학자가 상을 받다니 실로 멋진 일이다.
그러한 그의 기여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의 업적 역시 우주 프로그램 역사의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2016년엔 캐서린 존슨을 주인공으로 한 책과 영화, 히든 피겨스가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자체도 매우 잘 만들어졌고 재미있으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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